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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연금저축 TIGER vs. ACE 미국 S&P 500 무엇이 좋을까?재테크 2023. 6. 17. 00:03
직장인이면 누구나 노후를 고민하게 됩니다. 저는 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 오래되었지만, 연금저축에 본격적으로 돈을 입금한 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은행이나 보험회사를 이용하면 동일한 상품이어도 수수료가 더 많은 것 같아서, 저는 키움증권으로 바로 연금계좌를 만들고 연금저축을 시작하였습니다. 직장인 연금저축의 장점으로는 바로 세액공제 때문이며, 2023년에는 세액공제 한도가 상향이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연금저축으로는 ETF상품에 직접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ETF상품은 미국 S&P 500 지수를 따르는 TIGER와 ACE 두 가지입니다. 물론, TIGER 미국 나스닥 100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비슷한 상품이지만, TIGER는 미래에셋에서 운용하며 ACE는 한국투자신탁에서 관리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두 가지 중에서 어떤 것이 좋을지 검색을 하다가 최근 들어, ACE S&P 500에 더 많은 손을 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TIGER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운용수수료와 배당금이 조금이라도 높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수치는 미래에 바뀔 수도 있지만, 현재만 놓고 본다면 분명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서는 두 가지 모두 상승전환으로 수익을 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주식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미국주식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연금저축은 매달 20만 원 정도를 55세까지 꾸준히 넣을 생각이며 최종적으로 55세 이후부터 매달 100만 원 정도의 연금을 꾸준히 받으려고 합니다. 현재 법으로는 연간 연금 지급액이 1,200만 원을 넘어가면 종합과세나 분리과세를 진행해야 하는데요, 우선적으로 연금 상한선을 넘지 않게 받는 게 목표입니다. 당연하게도, 연금지급액 1,200만 원에는 국민연금은 미포함됩니다.
연금종류 한도적용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X 퇴직연금(퇴직금, 본인 추가납입액) X (본인 추가납입액 O) 개인연금(연금저축, 구개인연금, 연금보험) X (연금저축 O) 국민연금은 "내 곁에 국민연금"앱을 통해서 직장 생활하는 동안 납부 시 실수령액을 조회해 봤는데요, 대략적으로 100~120만 원 정도였습니다. 단순 계산하면, 매월 연금저축 100만 원과 국민연금 120만 원을 합쳐 220만 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물론, 60세까지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이나 근로소득이 있을 경우에 해당되는 장밋빛 노후입니다. 저는, 여기에 추가적인 파이프라인을 더 만들려고 현재 부동산 재테크도 진행 중입니다.
평균수명 100세를 향해 달려가는 시대에 철저한 노후준비가 없다면 정말 힘든 노년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직장인은 근무년수의 한계가 있으며 언젠가는 회사밖을 나와야 합니다. 퇴사나 퇴직을 했을 때, 아무런 준비가 없다면, 그것은 총알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 거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적잖은 나이기 때문에 요즘 들어 이런 생각으로 밤잠을 설칠 때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모든 직장인이 완벽한 노후준비로 행복한 인생의 후반전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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